[날씨] 폭염특보 확대·강화, 서울 34℃...오후 소나기 / YTN

2019-08-01 28

8월에 접어들며 무더위의 기세가 나날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금요일 출근길, 높은 습도 탓에 벌써 후텁지근한데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서울은 오늘 낮 기온이 34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7도나 높겠고요,

경북 경산은 37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여기에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에 또 한차례 소나기 소식이 있으니까요,

가방 속에 작은 우산 하나 챙겨 나오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서울은 열대야가 쉬어갔지만, 그 밖의 해안과 내륙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포항의 최저 기온이 28.1도, 대구 27.1도로 열대야 기준인 25도를 웃돌았습니다.

당분간 33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예상되면서 폭염특보도 확대, 강화됐는데요.

강원 동해안과 충청 이남에 폭염경보가, 서울 등 전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낮 기온 대구 36도, 광주와 대전 35도, 서울 34도로 어제보다 2~7도가량 높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 속에 무더위는 점점 더 심해지겠습니다.

주말과 휴일 서울 낮 기온이 35도, 다음 주초에는 36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주말을 전후해 서울에도 폭염경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크게 치솟으면서 오늘 오후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소나기의 양은 전국 내륙과 제주 산간에 5~40mm가 되겠습니다.

폭염특보가 전국으로 확대, 강화되면서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 질환 위험성이 큽니다.

야외에서는 무더위 쉼터나 그늘을 찾아 휴식을 충분히 취해주시고요,

물을 하루 8잔 이상 꼭 마셔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190802065724251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